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RYANTHEME_dhcvz718

한밤의 우산 달라는 사람 썰 .ssul

댓글 : 7 조회 : 1463
16232904858889.jpg

https://www.fmkorea.com/3665581501 


아까 옥상 썰 썻던 펨창인데 의외로 포텐도 가고 반응도 좋고 잠도 안와서 2탄 써볼려고 함


-----------------------------------------------------------------------------------


옥상 노숙자 사건이 지나고 고등학교때 일임


주말 새벽에 부모님 몰래 컴퓨터 하고있는데 그날따라 비가 오질라게 오더라


비 많이 오네~ 하면서 게임하고있는데


3층에서 초인종 울리는 소리가 복도를 타고 내방까지 들리더라


"이 새벽에 웬 초인종? 술먹고 들어 왔나?" 라고 생각 하고있었는데


몇분뒤 "띵동-" 하고 우리집 초인종이 울리더라


개쫄보인 나는 순간 겁나서 인터폰으로 확인하는데 웬 여자가 한명 있는게 아니겠음?


뭔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가오가이거때라서 문 걸쇠 걸고 현관문을 반쯤 열었음


열고나니 그 여자가 비가 너무 많이와서 그런데 우산좀 빌려 달라고 하는거임


아니 무슨 씨발 뜬금없는 소리지? 하면서 빨리 겜 하려고 우산 하나 주고 보냈음


그리고 그날 새벽은 그렇게 넘어갔다


아침에 밥 먹으면서 사실 새벽에 이러한 일이있었다 하고 부모님께 말하니 정신나간놈이라면서 누군지 알고 그 새벽에 문을 열어주냐 


쿠사리 먹음


그렇게 몇일 지나고 저녁때쯤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옥상에 빨래를 널어 놧으니 좀 걷어오라고 시킴


아버지도 옥상가서 담배나 한대 태울겸 올라가는데 갑자기


"뭐야! 당신!" 이러고 소리를 치시더라


놀래서 나가보니까 그자리에서 기절할뻔 햇다


몇일전 우산 달라고 했던 그 여자가 옥상 올라가는 계단 구석에 쭈구려 앉아있더라


당신 뭐냐고 왜 이런데 앉아있냐고 아버지가 막 다그치니까


말을 얼버부리면서 소변이 너무 마려워서 화장실좀 빌리려고 했다 라고 하는거임


아버지가 그 소릴 듣고 "아니 오줌이 마려운데 4층까지 올라왔다구요?" 라고 반박하자


말이 또 바뀌더라


사실은 401호 지인인데 아무도없어서 기다리고있었다고..


아버지가 그말 듣고 바로 401호 초인종 눌렀다 


401호 아저씨가 배 벅벅 긁으면서 나오자마자 아버지가 이여자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음


"아니요? 모르는 여자인데요" 


라는 답변이 나오자 그 여자가 미친듯이 계단을 뛰쳐 내려가더라


아버지가 쫒아 가려다가 어머니가 말려서 경찰에 신고하는걸로 끝남


그뒤 경찰 접수가 되고 우리집 와서 인상착의라던가 그날의 상황 진술 비슷한거 하고


그 뒤로 처리가 어떻게 됬는진 모르겠다


하여튼 무서웠었음


난 이제 진짜 자야겠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7
노가리연합 06.10 11:01  
사연이 많은 빌라네..
우야노내쥬지 06.10 11:01  
아으 고걸놓쳐
그린컬러 06.10 11:01  
가출한 사람인가보네 마땅히 갈때가 없으니 무작정 옥상에 올라온거고 진짜 누구 죽일려고하거나 강도짓할려고했으면 문열자마자 칼질했을듯
동쥬 06.10 11:01  
ㄷㄷㄷㄷ미친련
동쥬 06.10 11:01  
비슷한 경험 2년전에 술집서빙알바 초창기라 정신빡잡고있을때 12시~1시즈음 덜 한산했을때 우리 가게 앞 공터에 어떤여자가 서성였음. 그때가 늦가을~초겨울이라 쌀쌀했는데 얇은티 하나만 입고있었음 그렇게 주변 배회하다가 우리매장 들어오는데 나는 당연히 인사하고 몇분인지, 테이블 안내 등 이런거 하려고 말하는데 대답이 없고 안들리는 목소리로 중얼중얼 거리더라. 그러곤 가게 입구 제일 가까운 테이블 가서 앉음. 바로 앉아서 폰겜하는 점장님 불러서 설명하니 점장님이 조용하게 내쫒았음. 나갈때 뭐라뭐라 횡설수설 했는데 내용까진 기억 안나고 암튼 그 이후로도 우리 가게 근처 배회하다가 사라졌음. 젊은 여자였는데 어디 아파보였음 정신적으로. 눈동자에 초점이 없고 걸음걸이도 너무 병약해보였음. 좀 지나서 점장님이 추워서 들어온거 같은데 그냥 좀 앉혔다 보낼걸 하며 그날의 기억 끝.
레어드 06.10 11:01  
새벽에 모르는 사람문열어주는건 너무 강심장인데 ㅋㅋ
헬창인생(뮌헨) 06.10 11:01  
ㅁㅊ